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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4차 산업혁명 이란 무엇인가? (세 차례의 산업혁명, 변화의 물결)

by 코드블럭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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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그동안의 산업혁명이 일으켰던 변화의 물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재택근무 등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IT 기술과 교육, 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굉장히 급격한 발전이 있었고, 2021년 한 해는 4차 산업혁명 붐이 일어나면서 기술주들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한 제한된 환경에 이미 익숙해져버렸고, 기대감에 돈이 몰리며 크게 주가가 올랐던 기술주들 역시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이 줄어들며 자연스레 본래의 가치를 찾아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더해 전쟁이 발생하고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면서 미국을 필두로 금리가 계속해서 인상이 되는 시기이자 경기 침체 우려까지 나오는 현재 상황 속에서, 아직까지는 큰 실적이 없이 미래 가치에 기대를 거는 기술주들은 더 빠르게 관심 속에서 사라져가는 분위기입니다.

 

 

4차-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과 변화의 물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은 결국엔 우리의 삶 속에 자리 잡게 될 것이고, 이번에 보여준 기술의 발전 속도는 4차 산업혁명이 생각보다 빨리 다가오게 만들어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관심의 끈을 놓지않고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김장섭 저자 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 라는 저서를 읽고 인상이 깊었던 부분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두 편에 나누어서 정리해보려합니다. 먼저 첫 번째 글에서는 그동안 사회가 발전해온 큰 변화의 흐름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변화의 흐름과 그 흐름을 잡은 승자들

 

가까운 과거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상위 10대 기업에 자리한 회사들은 대부분 석유회사들이었습니다. 석유는 인간에게 매우 가치있는 자원입니다. 전기를 통한 대량 생산체제를 만들어낸 2차 산업혁명이 왔을 때도 전기 에너지를 일으키는 동력은 석유였고, 자동차 역시 석유로 움직였습니다. 최근까지는 석유라는 자본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대 현재, 상위 10대 기업들은 IT 기업들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이제는 석유의 시대가 지나고 재생 에너지의 시대가 오고있으며, 공장과 기계의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의 시대가 오고있으며, 각자의 공간에서 제한된 일을 하던 비연결의 시대가 가고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연결의 시대가 오고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이끌어낼 변화는 우리에게 있어서 거대한 기회의 장입니다.

 

 


 

 

1차 산업혁명

 

세상은 계속해서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방향으로만 발전해왔습니다. 정신적인 것보다는 주로 물질적인 것, 사회는 물질적인 풍요가 커지는 방향으로 성장해왔습니다. 가장 먼저 발생한 1차 산업혁명은 첫 번째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증기기관을 이용한 방직기로부터 직물을 뽑아내는 기술이 탄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얼어죽는 것을 막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이득을 얻은 사람들은 방직기를 돌리는 산업 자본가들과 공급의 과잉을 해결하기 위해 식민지를 늘려나갔던 제국주의자, 독점권을 얻어 토지들을 목장으로 바꾸고 양을 키워 양모를 방직기 기업에 납품하였던 토지주들이었습니다. 집에서 옷감을 만들어서 팔던 기존 가내수공업자들은 그들에게 기득권을 빼앗기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러다이트 운동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차 산업혁명은 인류의 부가가치를 키워주기 시작한 혁명이었습니다. 1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이긴 사람들은 자본가들이었고, 진 사람들은 경쟁에서 밀려난 가내수공업자들이었습니다.

 

 


 

 

2차 산업혁명

 

이후 전기를 통해 가동되는 기계 혁명으로 2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 모든 물질들이 풍요로워지는 사회를 만들어냈습니다. 2차 산업혁명이 가져왔던 변화는 기계가 인간으로부터 노동을 빼앗아갔고, 대신에 그 기계를 조종하는 기술자들이 생겨났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육체노동자에서 정신노동자가 되었습니다. 직접 몸을 써가며 농사를 짓던 육체노동자가 트랙터라는 기계를 모는 정신노동자로, 지게로 직접 물건을 옮기던 육체노동자가 기차로 더 많은 물건을 옮기는 기관사가 되며 점차 정신노동자로 변화해나갑니다. 이 시기에 이득을 얻은 사람들 역시 노동을 기계로 대체해주면서 큰 돈을 벌게 된 자본가들이었습니다. 기계에 의해 일자리를 빼앗기고 기술에 대한 새로운 교육도 받지 못한 육체노동자들은 소외계층이 되었습니다. 2차 산업혁명에서도 이긴 것은 자본가였고, 진 것은 노동자였습니다.

 

 


 

 

3차 산업혁명

 

이후, 시간은 빠르게 흘러서 컴퓨터를 통한 정보화 혁명, 3차 산업혁명이 일어납니다. 2차 산업혁명은 우리를 빈곤으로부터 구해주었지만 우리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주지는 못했습니다. 빈곤이 해결되고나자, 기업이 물건을 많이 만들어도 구매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 일이 발생했고,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은 기업이 소비자들의 취향을 먼저 알아내고, 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이끌어내는 방법이었습니다. 초기에도 물론 다양하고 창의적인 광고들이 등장하긴 했지만 이후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전하고 보급되면서 이 기술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내고 정보들을 쌓아가는 것이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데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은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취향을 알아내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컴퓨터와 정보들을 다루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은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정보를 쌓아가면서 불필요한 재고를 없애고 취향을 저격하는 제품들을 판매하며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었던 반면, 정보에 대한 기술을 얻지못하고 단지 공장을 다루는 기술만을 가지고있는 기존의 기업은 2차 산업혁명의 영광을 뒤로하고 뒤쳐지거나 정보 기술을 가진 기업들에 종속이 되어가기 시작합니다. 3차 산업혁명을 통해서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들은 이득을 얻었고, 컴퓨터를 다루는 기술이 없는 자들은 밀려났습니다. 이긴 것은 IT 기업들이었고, 진 것은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기업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누가 이득을 얻게 될까요? 저자가 이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모습과 그 흐름의 수혜를 받는 산업들에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4차 산업혁명, 그 방향성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지난 포스팅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 대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갈 것인지,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분야는 어떤 분야인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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