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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강아지 고양이 건강 위한 반려동물 건강 체크 리스트

by 코드블럭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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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건강상의 문제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체크가 필요한 이유와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체크가 필요한 이유


반려동물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에 미묘한 변화나 아픈 곳이 있어도 스스로 병원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관찰하고, 이상 증세가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빠른 노화: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빠르게 노화되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7세 이상의 반려동물은 사람의 성인병으로 간주될 수 있는 심장질환, 신장질환, 당뇨병, 쿠싱병, 비뇨기질환 등이 생길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조기 진단과 예방 : 반려동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비뇨기계, 간, 당뇨병, 구강질환, 관절염 등은 반려동물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들입니다. 이런 질병들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지만,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해주어 이상 징후를 빨리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감소 : 반려동물은 사람처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반려동물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질병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반려동물의 행동과 심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공격성, 불안, 소실증 등의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원인을 찾아주고 해소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체크를 통해 스트레스의 증상과 정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알 수 있습니다. 

반려인과의 유대감 강화 : 반려동물 건강 체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우리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줄 때 행복하고 안전하게 느낍니다. 반려동물 건강 체크를 하면서 쓰다듬어주고 말을 걸어주고 간식을 주는 등의 행동은 반려동물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줍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신체적, 정서적 상태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것은 반려동물이 우리를 신뢰하고 의지하게 만듭니다. 

생활습관 개선 : 반려동물 건강 체크를 하면서 반려동물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은 생활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영양균형이 잘 맞는 사료와 간식, 적절한 운동량과 휴식시간, 청결한 환경과 장난감 등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 건강 체크를 통해 반려동물의 신체적, 정서적 상태에 맞는 생활습관을 찾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행복 지수 상승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건강 체크는 우리와 반려동물의 행복 지수를 상승시켜줍니다. 건강한 반려동물은 활기차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소통과 교감은 우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은 우리에게 의미있고 보람찬 일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반려동물 건강 체크는 우리와 반려동물의 행복을 증진시켜줍니다. 



 


강아지 건강을 위한 체크리스트


체온 : 강아지의 정상 체온은 38~39도입니다. 체온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질병이나 열사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온을 측정하는 방법은 귀나 코에 적외선 체온계를 대거나, 항문에 전자식 체온계를 삽입하는 것입니다. 체온계는 반드시 반려동물 전용으로 사용하고, 소독과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체중 : 강아지의 정상 체중은 품종과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체중이 과체중이거나 저체중이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과체중은 관절염, 당뇨병, 심장병 등의 위험을 높이고, 저체중은 영양결핍, 면역력 저하, 기력 감소 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체중을 측정하는 방법은 반려인이 강아지를 들고 체중계에 올라가서 뺄셈을 하거나, 강아지 전용 체중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사료량과 운동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배변 : 강아지의 배변은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배변빈도, 색깔, 냄새, 형태, 양 등을 관찰해야 합니다. 배변빈도가 너무 많거나 적으면 장 기능 이상이나 신장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변색이 검은색이거나 붉은색이면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변냄새가 너무 심하거나 쓰면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변형태가 너무 단단하거나 묽으면 변비나 설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변양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소화기능 이상이나 영양결핍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변검사를 통해 장내 세균 균형, 장내 염증, 장내 출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강 : 강아지의 구강은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치아는 깨끗하고 하얀색이어야 하고, 잇몸은 분홍색이어야 합니다. 치아에 치석이나 오염물이 많으면 구취가 나고 치주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잇몸에 출혈이나 붓기가 있으면 치은염이나 구강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강 검사를 통해 치아와 잇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구강 관리를 위해서는 칫솔질과 치석 제거, 구강 청결제 사용 등이 필요합니다. 

피부와 털 : 강아지의 피부와 털은 외부 자극에 노출되기 때문에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피부는 탄력있고 촉촉해야 하고, 털은 윤기있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피부에 상처나 감염, 알레르기, 벌레 물린 자국 등이 있으면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털에 노폐물이나 곰팡이, 기생충 등이 있으면 탈모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와 털 검사를 통해 피부 질환과 기생충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피부와 털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목욕과 미용, 기생충 예방제 사용 등이 필요합니다. 

눈과 귀 : 강아지의 눈과 귀는 감각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눈은 맑고 깨끗해야 하고, 귀는 청결하고 건조해야 합니다. 눈에 붉은색이나 노란색의 분비물이 있거나 충혈되어 있으면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귀에 검은색이나 노란색의 분비물이 있거나 악취가 나면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과 귀 검사를 통해 눈과 귀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눈과 귀 관리를 위해서는 눈물 자국 제거, 눈꺼풀 정리, 귀 세정 등이 필요합니다. 

소변과 대변 : 강아지의 소변과 대변은 건강 상태를 잘 나타냅니다. 소변은 투명하고 밝은 색이어야 하고, 대변은 단단하고 검은색이어야 합니다. 소변이 탁하거나 짙은 색이거나 피가 섞여있거나, 대변이 묽거나 밝은 색이거나 피가 섞여있거나, 배변 횟수가 많거나 적거나 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변과 대변은 매일 관찰하고 기록하며, 필요하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고양이 건강을 위한 체크리스트


눈 : 고양이의 눈은 맑고 깨끗해야 합니다. 눈에 붉은색, 흰색, 노란색의 분비물이 있거나, 눈꺼풀이 붓거나 출혈하거나, 눈동자가 흐리거나 작아지거나 크게 변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눈은 부드러운 천이나 물티슈로 닦아주고 살펴보며, 필요하면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귀 : 고양이의 귀는 쉽게 염증이나 감염이 생길 수 있는 부위입니다. 귀에 이물질, 분비물, 냄새, 붓기, 발적 등이 있거나, 자주 흔들거나 긁으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귀는 귀바깥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고 살펴보며, 필요하면 귀세정제를 사용하거나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입 : 입을 살짝 벌려서 구취가 심하지 않은지 유실된 이빨은 없는지 깨지거나 갈라진 이빨은 없는지, 구강내에서 출혈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봅니다. 잇몸을 살펴서 흰빛을 띄거나 노란색으로 보이지 않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잇몸이 흰색이면 빈혈, 잇몸이 노란색을 띄면 황달을 의미합니다. 이빨이 깨져 보이던가 출혈이 보이면 치아 흡수병변을 암시하고 심한 구취는 만성 구내염을 의미합니다. 

호흡수 : 고양이가 안정된 상태에서 1분 동안 몇번이나 내쉬는지 세어 봅니다. 숨을 한번 들이 마셨다가 내쉬는 것이 1회 이며 이는 가슴이 한번 오르락 내리락 하며 움직이는 것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안정된 상태에서는 숨을 힘들이지 않고 고르게 쉬는 것이 정상이며 입을 벌리지 않고 숨을 쉬고 있어야 합니다. 1분간의 정상 호흡수는 1살 이상 성묘 기준으로 1분당 20~30회 입니다. 어린 고양이거나 운동 직후라면 호흡수가 정상 보다 더 많은 편입니다. 평소 안정적인 상태에서 호흡수가 많다면 심장병이나 천식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심박수 : 성묘 기준으로 정상 심박수는 1분에 110~180회 입니다. 한살 미만의 어린 고양이는 이보다 훨씬 높아서 두배까지 높아도 정상입니다. 고양이가 이렇게 편하게 쉬고 있을 때 안는 듯한 느낌으로 가슴 언저리로 손바닥을 가져간 후 고양이의 왼쪽 가슴에 손바닥을 대고 심박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1분간 안 움직이고 심박을 잰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에 15초간 심박수를 잰 후 곱하기 4를 해주시면 1분 심박수가 됩니다. 심박수를 재기 힘들다면 맥박수를 재보시면 됩니다. 만져도 느낌이 없을 경우 고양이 허벅지 안쪽의 대퇴동맥의 진동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허벅지 안쪽을 엄지와 중지로 쥐는 듯한 느낌으로 대퇴동맥의 진동을 확인하여 심박수와 동일하게 15초를 잰 후 곱하기 4를 하여 1분간의 맥박수를 잴 수 있습니다. 맥박수와 심박수는 같습니다. 

배변 : 고양이의 배변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매일 색깔, 형태, 성질, 양, 냄새 등을 관찰해 병에 걸렸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하루에 1~2회의 대변을 보고, 대변은 가늘고 길며 데굴데굴 구르는 느낌으로 약간 갈색에서 진한 갈색을 띄고 표면에 약간의 광택을 보여야 합니다. 만약 대변이 평소와 다르게 묽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피나 고름이 섞이거나 끈적한 점액성 변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이는 급성 위장염이나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암 등 고양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우리의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는 동반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져야 합니다. 오늘 알아본 체크리스트를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은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반려동물의 건강 체크는 강아지와 고양이에 따라 다른 점이 있으므로, 반드시 반려동물의 특성과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실시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건강 체크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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