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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색이 변한 옷, 누렇게 변한 속옷 하얗게 세탁하는 방법 및 세탁 꿀팁

by 코드블럭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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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속옷은 새 것일 때는 깨끗하고 밝은 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하거나 누렇게 변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옷과 속옷을 원래의 색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옷과 속옷의 색이 변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효과적으로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옷과 속옷이 색이 변하는 이유

 


땀: 땀은 피부 노폐물과 미네랄 등이 함유된 액체입니다. 땀을 흘린 옷이나 속옷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땀 속의 성분들이 옷 섬유에 배어들고 공기와 산화 반응을 일으켜 색이 변합니다. 특히, 흰색 옷이나 속옷은 노랗게 변하기 쉽습니다. 

세제: 세제는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잘 헹구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세제는 알칼리성이 강한 경우가 많아서, 세제 찌꺼기가 옷 섬유에 남으면 수분과 공기와 반응하여 색상을 바꾸거나 퇴색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세제에 들어있는 표백제나 염소 등의 화학물질도 옷의 색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 물은 보통 투명하고 무색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파장이 짧은 파란색 빛을 약간 반사하고 나머지 빛을 흡수합니다. 따라서 물에 젖은 옷은 원래의 색보다 어두운 파란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물의 굴절률과 반사율 때문인데, 물에 젖으면 옷의 표면이 매끄러워져서 반사되는 빛의 양이 줄어들고, 물과 공기의 경계면에서 굴절되는 빛의 각도가 달라져서 원래의 색상보다 다르게 인식됩니다.

 

또한, 옷이나 속옷의 세탁 온도를 잘못 선택하면 색이 바랄 수 있습니다. 흰색이나 연한색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얼룩이 잘 제거되고 희게 됩니다. 반면에 어두운색은 찬물로 세탁하면 색이 잘 보존됩니다. 섬세한 의류는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료: 옷과 속옷의 색상은 염료에 의해 결정됩니다. 염료는 자연적인 것도 있고 인공적인 것도 있는데, 염료의 종류와 품질에 따라서 색상의 안정성이 달라집니다. 염료가 약하거나 저질이면, 세탁하거나 태양광에 노출되면서 쉽게 탈색되거나 변색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염료가 강하거나 고품질이면,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할 때 염료가 타옷에 묻어서 색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옷이나 속옷의 염료가 저질이거나 고정제가 부족하면 세탁할 때 쉽게 빠지거나 다른 옷에 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세탁 전에 염색고정제를 사용하거나 비슷한 색상끼리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옷이나 속옷의 소재와 색상에 맞는 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흰색이나 연한색은 표백제가 함유된 세제를, 어두운색은 표백제가 없는 세제를 사용합니다. 섬세한 의류는 순한 세제나 섬세한 의류용 세제를 사용합니다. 

오염: 옷과 속옷은 다양한 오염원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음식물, 음료수, 잉크, 화장품 등의 오염물질이 옷에 묻으면, 그 부분의 색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염물질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와인이나 커피 같은 음료수는 탄닌이라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탄닌과 반응하는 금속성 염료가 들어있는 옷은 갈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건조 방법: 옷이나 속옷을 건조할 때도 색이 바랄 수 있습니다. 특히 햇빛에 직접 건조하면 염료가 타서 색이 바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늘에서 건조하거나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 냄새와 관련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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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방법: 옷이나 속옷을 보관할 때도 색이 바랄 수 있습니다. 특히 습기가 많거나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고 가끔씩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변한 옷을 세탁하는 방법

 


면: 면은 비교적 강한 섬유입니다. 그래서 표백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백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표백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옷에 구멍이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백제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라벨을 확인해야 합니다. 표백제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표백제와 물을 1:10 비율로 희석하여 30분 정도 담근 후 깨끗하게 헹구어줍니다. 

 


울: 울은 부드럽고 따뜻한 섬유입니다. 그래서 표백제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표백제를 사용하면 울이 줄어들거나 혹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울 전용 세제나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울 전용 세제나 중성세제와 물을 1:10 비율로 희석하여 20분 정도 담근 후 깨끗하게 헹구어줍니다. 

실크: 실크는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섬유입니다. 그래서 표백제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표백제를 사용하면 실크가 타거나 바랠니다. 그래서 실크 전용 세제나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실크 전용 세제나 중성세제와 물을 1:10 비율로 희석하여 10분 정도 담근 후 깨끗하게 헹구어줍니다. 

합성섬유: 합성섬유는 인공적으로 만든 섬유입니다. 그래서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표백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백제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라벨을 확인해야 합니다. 표백제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표백제와 물을 1:10 비율로 희석하여 30분 정도 담근 후 깨끗하게 헹구어줍니다. 

청바지: 청바지는 면으로 만든 바지입니다. 그래서 표백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바지는 원래 색깔이 짙은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많은 양의 표백제를 사용하면 원하는 색깔보다 밝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청바지는 약간의 양의 표백제와 물을 1:20 비율로 희석하여 20분 정도 담근 후 깨끗하게 헹구어줍니다. 

검정색 옷: 검정색 옷은 색이 바랜 경우 염료로 되살릴 수 있습니다. 검정색 염료와 염색고정제를 구입하고, 염료와 고정제를 따라서 혼합합니다. 그리고 검정색 옷을 염료에 담그고, 젖은 상태로 건조기에 넣어줍니다. 

유색 옷: 유색 옷은 색이 바랜 경우 소금과 식초로 되살릴 수 있습니다. 유색 옷을 찬물에 담그고, 1/2 컵 (150 g) 의 소금과 1/4 컵 (60 ml) 의 식초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20-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일반 모드로 찬물에 세탁해줍니다. 

흰색 옷: 흰색 옷은 누렇게 변한 경우 과산화수소와 가루세제로 하얗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와 가루세제를 각각 2스푼씩 혼합하고, 뜨거운 물을 2리터 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흰색 옷을 30분 동안 담그고, 살살 비벼준 후에 일반 모드로 따뜻한 물에 세탁해줍니다. 

사전처리: 세탁하기 전에 오염된 부분을 사전처리해주면 좋습니다. 오염된 부분에 찬물로 충분히 젖혀주고, 중성세제나 비누를 바르고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스테인 리무버를 사용해주세요. 오염된 부분을 사전처리하면 세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오염물질이 다른 부분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세제 선택: 세탁할 때는 옷의 종류와 색상에 맞는 세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흰색 옷은 표백제가 들어있는 세제를 사용하면 좋지만, 컬러 옷은 표백제가 들어있지 않은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표백제가 들어있는 세제는 컬러 옷의 색상을 바꾸거나 퇴색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제의 양도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세제를 사용하면 거품이 많아져서 잘 헹구지 못하고, 세제 찌꺼기가 남아서 색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온도 선택: 세탁할 때는 온도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찬물보다 따뜻한 물이 오염물질을 잘 제거해줍니다3.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은 염료가 타옷에 묻거나 탈색되기 쉽고, 잡균도 번식하기 좋아서 좋지 않습니다1. 따라서 30~4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실크나 울 같은 고급섬유는 찬물로만 세탁해야 합니다. 



 


누렇게 변한 속옷을 하얗게 세탁하는 방법



물에 담가두기: 속옷을 세탁하기 전에 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담가두면 땀이나 오염물질이 물에 용해되거나 떨어져 나와서 색상이 밝아질 수 있습니다. 물에 담가둘 때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30분 정도 담가두면 됩니다.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오히려 색상이 바래거나 변할 수 있습니다. 

산소계 표백제 사용하기: 속옷을 세탁할 때는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소계 표백제는 염소계 표백제와 달리 옷의 색상을 바꾸거나 퇴색시키지 않고, 오염물질을 산화시켜서 제거해줍니다. 산소계 표백제는 세제와 함께 사용하거나, 세탁기의 표백제 통에 넣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량은 제품별로 다르므로, 반드시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참고해주세요. 

식초나 베이킹소다 사용하기: 속옷을 세탁할 때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는 약산성이기 때문에, 옷의 색상을 바꾸거나 퇴색시키지 않으면서도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밝은 색상을 유지해줍니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는 세제와 함께 사용하거나, 세탁기의 섬유유연제 통에 넣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량은 1회 세탁당 식초 1컵(약 200ml) 또는 베이킹소다 1/4컵(약 50g) 정도입니다. 

레몬즙 사용하기: 속옷을 세탁할 때는 레몬즙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레몬즙은 자연적인 표백제로서, 옷의 색상을 바꾸거나 퇴색시키지 않으면서도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밝은 색상을 유지해줍니다. 레몬즙은 세제와 함께 사용하거나, 섬유유연제 통에 넣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량은 1회 세탁당 레몬즙 1/2컵(약 100ml) 정도입니다. 

수돗물 대신 정수기 물 사용하기: 속옷을 세탁할 때는 수돗물 대신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돗물에는 염소나 철분 등의 불순물이 들어있을 수 있어서, 옷의 색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수기 물은 이러한 불순물이 거의 없으므로, 옷의 색상을 보호해줍니다. 정수기 물은 세탁기에 직접 넣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자연건조하기: 속옷을 건조할 때는 건조기 대신 자연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는 고온과 고속으로 옷을 건조시키므로, 옷의 색상과 형태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자연건조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됩니다.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구김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림질 하지 않기: 속옷은 다림질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림질은 고온으로 옷에 열과 압력을 가하므로, 옷의 색상과 형태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흰색 속옷은 다림질하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림질이 필요하다면, 낮은 온도로 하고 옷과 다리미 사이에 천을 깔아서 하세요. 

 

 


 

 


오늘은 색이 변한 옷을 복구하고, 누렇게 변한 속옷을 하얗게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옷과 속옷이 색이 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그에 따라 적절한 세탁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알아본 방법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옷과 속옷의 색상과 질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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