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신선하고 향긋한 식재료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봄에는 다양한 제철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서도 5가지 제철음식들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각각의 제철음식들의 특징과 영양소, 그리고 간단한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봄의 맛을 즐겨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1. 봄나물
봄나물은 봄에 자라는 식물로 아주 대표적인 봄 제철음식입니다. 봄에 나는 봄나물은 대부분 청량감과 상큼한 맛등이 풍부합니다. 봄나물은 비타민C, 칼슘, 철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서 체내의 노폐물 제거 및 면역력 강화, 노화방지 등 효능이 다양합니다. 봄나물로는 냉이, 돌나물, 두릅, 곰취 등이 있습니다.
봄나물 비빔밥: 봄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줍니다. 당근, 오이, 등 채소를 준비해서 썰어 준비해 줍니다. 고추장, 간장, 설탕, 식초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밥 위에 봄나물을 올리고 양념장을 섞어 드시면 됩니다.
봄나물 전: 봄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밀가루, 물, 계란, 소금, 후추 등을 섞어서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반죽에 봄나물을 묻힌 뒤 팬에 구워줍니다. 양념장은 간장이면 충분합니다.
2. 새우
새우는 고단백 저지방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4월 제철음식 중 하나입니다. 또한 아연,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새우로는 대하, 흰다리새우, 낙지 등이 있습니다.
새우볶음밥: 껍질을 제거한 새우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팬을 달군뒤 다진 마늘과 함께 볶아 줍니다. 마늘이 익을 정도가 되면 새우와 채소 등을 함께 볶아 줍니다. 밥과 새우를 섞어 볶은 뒤 간을 해주고 기호에 맞게 계란을 첨부해 줘도 좋습니다.
새우튀김: 껍질을 제거한 새우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밀가루, 계란, 빵가루 (또는 튀김가루) 순으로 올려서 튀겨줍니다. 골고루 익어 바삭해지면 완성입니다.
새우 샐러드: 껍질을 제거한 새우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줍니다. 양상추, 토마토, 오이 등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를 해줍니다. 양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 주고 드레싱을 함께 뿌려 버무려 줍니다.
3. 산수유
산수유는 장건강에 매우 좋은 4월 제철음식으로 변비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 매우 좋고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에 탁월합니다 . 산수유로는 차, 주스, 샐러드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산수유 차: 1컵 분량의 산수유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씻은 산수유를 10분간 물에 넣고 끓여줍니다. 우려낸 차를 걸러서 섭취하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하여 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산수유 주스: 2컵 분량의 산수유를 씻어 준비를 합니다. 끓는 물에 대략 5분간 끓여주고 물을 걸러줍니다. 설탕이나 꿀등을 넣고 냉장고에 식혀 섭취하시면 됩니다.
산수유 샐러드: 산수유를 깨끗하게 씻고 잎사귀도 함께 준비합니다. 샐러드 채소와 함께 적당한 크기로 잘라 그릇에 준비합니다. 드레싱은 요거트와 꿀로 만들어서 버무려 주면 상큼하고 건강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4. 산딸기
산딸기는 청량하고 상큼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은 4월 제철음식 중 한 가지인데요 비타민C, 칼륨등이 풍부하여 항산화작용을 한다고 하는데 이 항산화작용이 피부노화방지에 특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딸기로는 주스, 라떼,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산딸기 주스: 산딸기를 깨끗하게 씻어서 믹서기에 넣고 갈아 줍니다. 본인의 기호에 맞게 꿀, 설탕, 우유 등을 추가하여 섭취하면 되는데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 얼음을 넣어 마시기도 합니다.
산딸기 라떼: 우유를 끓여서 준비해 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산딸기를 믹서기에 갈아주고 우유에 부어 줍니다. 라떼의 풍부하고 달콤한 맛을 위해 설탕, 꿀등을 섞어 단맛을 추가해 줍니다.
산딸기요거트: 산딸기를 깨끗하게 씻어준 뒤 믹서기에서 갈아 줍니다. 갈아놓은 산딸기와 요거트를 섞어주고 설탕이나 꿀 등을 넣어 단맛을 추가해 줍니다.
5. 꼬막
꼬막은 봄이 제철은 아니지만, 제철의 끝물에 걸쳐있습니다. 꼬막은 2월이 제철이기에 보통 겨울에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겨울철에 많이 드셔 보시지 못했다면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꼬막에는 단백질, 무기질 그리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데요, 비타민 B 종류도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추가로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에 체내 해독작용과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에 큰 도움이 됩니다. 꼬막의 영양소들이 적혈구와 신경세포를 튼튼하게 강화해주고, 저혈압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꼬막 조리법은 삶은 꼬막의 껍질을 반 떼어내고 위에 양념장을 올리는 양념 꼬막입니다. 꼬막은 손질할 때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소금이나 수세미 등으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주셔야 합니다.
양념 꼬막: 깨끗하게 씻은 꼬막을 냄비에 넣고 뚜껑을 닫아 삶아 줍니다. 껍질이 벌어지면 건져서 반만 떼어내 줍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고춧가루, 다진 마늘, 간장, 설탕, 참기름, 참깨 등을 섞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삶은 꼬막 위에 양념장을 골고루 올려줍니다.
꼬막찜: 깨끗하게 씻은 꼬막을 냄비에 넣고 뚜껑을 닫아 삶아 줍니다. 껍질이 벌어지면 건져서 반만 떼어내 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볶아 줍니다.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설탕 등으로 양념을 만들어서 볶아준다음 삶은 꼬막과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
꼬막죽: 깨끗하게 씻은 꼬막을 냄비에 넣고 뚜껑을 닫아 삶아 줍니다. 껍질이 벌어지면 건져서 반만 떼어내 줍니다. 밥과 다진 마늘, 대파를 넣고 끓여줍니다. 간장과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삶은 꼬막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줍니다. 참기름과 참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봄은 새로운 시작의 계절로써, 생명력이 넘치는 제철음식들을 많이 맛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제철음식들은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고 신선하고 맛도 좋으며, 계절에 맞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5가지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한 요리법까지 알려드렸으니 봄의 맛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드셔 보시고 행복한 봄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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